나의 " 처음 "
성우로서 맹활약하고 있는 후쿠야마씨가 만반의 준비로 아티스트 데뷔.
" 처음 " 싱글 발매에 맞추어, 어른의 여유가 넘치는 후쿠야마씨의 " 첫사랑 ", " 첫 녹음 " etc...
" 처음 " 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처음 뵙겠습니다. 」 아티스트 후쿠야마 쥰입니다.
설마 제 인생에서, 아티스트로 JUNON에 등장하게 되다니... 처음 뵙겠습니다, 아티스트 후쿠야마 쥰입니다 (웃음) 이번에 성우 아티스트로서 첫 싱글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커리어가 쌓인 지금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네요! 처음의 정성을 다하고 있는 현재이오니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사실은 과거에 앨범을 낸 적은 있지만, 싱글은 처음입니다. 저의 성격상, 본 선을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이전에도 노래 반, 리딩 반인 CD였지만... 이번에도 노래와 콩트를 수록했습니다 (웃음) " 잘도 이런 기획을 해냈구나! " 라고 주위에 계신 분들께 감사, 또 감사입니다.
「 첫 사랑의 추억 」
초등학교 시절에는 사이가 좋았던 소꿉친구 아이와 함께 있는 것이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첫 사랑이라고 한다면 그거일까요. 엄청 활발한 아이였는데, 저는 그렇게 활발하진 않았던터라 끌려가듯이 가서 놀았었죠. 꽤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중학생이 되어서 연애를 살짝 동경하고 있었지만, 누군가를 좋아했다거나 좋아한다고 들었던 기억도 없네요. 오로지 같은 남자 녀석들하고만 놀고 있었거든요 (웃음) 첫 고백은, 고등학교 1학년때. 성우 지망이었던 그녀의 곁에 다가가 " 나도 성우지망이야" 라고 거짓말을 하고, 함께 성우 양성소에 다녔습니다. 그렇게 제가 성우가 되었다니, 완전히 연애로 인생이 크게 바뀌었죠 (웃음)
「 최근의 처음 」
1~2년전부터, 체력 증진 트레이닝을 시작했어요. 노력이 정말 싫어서요 (웃음) 흔히 말하는 "체력 증진" 을 극도로 기피해왔었어요. 하지만 몸에 좋은 건 해야되겠다 싶어서 자전거로 이동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는걸로 체력 유지를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 이렇게 지독할정도로 너무해!? " 라며 놀라고 있습니다. 팔굽혀펴기 10회 정도밖에 되지 않는 레벨의 인간이 갑자기 바벨 40kg 같은거 들고있으니까, 근육통이 지독해요! 덕분에 드디어 체력이 붙었었지만 크게 다치는 바람에 반년정도 중단했었고, 슬슬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입니다.
「 올해 처음으로 달성하고 싶은 것 」
새로운 취미를 찾아서 진심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건 보더링. 한 번 경험한적이 있는데, 드디어 다친 다리도 나아서 되지 않을까요. 그 후엔 지금까지 하루만에 돌아오는 범위로만 여행을 다닌지라, 차로 1박 여행을 가보고 싶네요. 당일치기로 차를 쓰러뜨리다보니, 새 차 교체도 달성하고 싶어요 (웃음) 차로 훌쩍 나들이를 가다보니, 주행 거리가 10만km를 뛰어넘었어요. 단지 밥을 먹기 위해 이바라키에 간다거나, " 스타벅스 커피가 마시고싶어... 좋았어, 카루이자와의 스타벅스다" 이러면서 나가노에 갔다오니까요 (웃음) 그런 여행도, 올해는 내용을 충실하게 해나가고 싶습니다.
「 첫 녹음 」
처음 한 일은 라디오 CM으로, 거기서 2년정도는 애니메이션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2년 지나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가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대본 읽는 방법도, 마이크에 들어가는 방법도 몰랐죠. 게다가 그 때는 영상 자료를 현장에서밖에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 선배님께 " 이거 뭐라고 하는건가요? " 여쭤보면서 기를 쓰고 덤볐었죠. 왼쪽 오른쪽도 너무 몰라서, 스튜디오 문을 여는게 무섭고 싫었다니까요 (웃음) 덧붙여 처음 역할은 " 다크엘프C ". 요염하게 웃고, 다른 사람을 베고 베여서 죽는 역할이었죠. 덧붙여 그 다음에 한 건, 현관문과 칠판 지우개 역할. 그래서 작품을 봤을 당시의 감상은 " 이걸로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네 " 였습니다 (웃음)
「 처음으로 도전해보려고 하는 당신에게」
새로운 국면이나 생활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자신(감)은 그 뒤에 따라오는 거죠. 처음에 필요한 것은 거의 100% "용기" 입니다. 우선은 용기를 가지고 한 걸음 내딛어보면 분명히 멋진 일이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이런 무책임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네요 (웃음) 용기의 앞에 자신(감)은 따라가는 것이기에, 망설이지 말고 한걸음 내딛어 보세요. 저도 어렸을때는 처음 하는 것들을 향해 가는게 무서웠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 처음 " 이라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일이 즐거워서 견딜수가 없어요. 젊을 때 " 처음으로 " 계속 해나간다는 건 정말 좋은 일 아닐까요.
「 첫 싱글에 담고 싶은 마음 」
첫 싱글을 내게 되고, 우선 결정한 것은 " 노래와 콩트를 수록하자" 였습니다. 노래는 속도감있고 멋지게 하기로 하고, 어렵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랩에 도전해본 것이 이번 KEEP GOING ON. 너무나 멋진 곡이라서 받았을 무렵에는 " 어이 괜찮은거야!? " 라고 생각했었지만요 (웃음) 레코딩은 어쨌든 즐거웠습니다. 좋은 것이 완성되어, 여러분들께서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콩트를 써주신 분은 오소마츠상의 대본 마츠바라 슈씨. 타이틀은 "말이 많은 영웅 JUNJUN MAN" 그저 계속 말하고 있는 히어로입니다. 마츠바라씨 가라사대 "콩트가 아니야, 다큐멘터리" 라고 하네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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