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2017. 2. 22. 23:41

 

 

 

데뷔 20주년 후쿠야마씨에게 듣는다!

10가지 키워드 토크

 

 

 

01. 목소리

아직도 제 목소리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웃음) 조금 관심을 가졌던적도 있었지만 질려버려서 그대로라고 해야할까요 (웃음) 하지만 그 덕분에 제가 일한 걸 다시 들을때는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어서, 그런 의미에서는 플러스라고 생각합니다.

 

 

02. 라디오

원래 라디오를 듣는건 좋아했지만 최근엔 더 좋아졌어요! 그것도 차를 운전하는 일이 늘어서 라디오 청취 무료 기능을 풀로 활용하기 때문이겠지요. 동업자(같은 성우) 이외의 라디오를 듣는 기회도 단번에 늘었고, 지금은 없으면 안되는 존재입니다.

 

 

03. 이벤트

사실은 이 4~5년간 좋은 의미로 어깨 힘을 빼고 마주하고 있어요. 같이 출연하는 신인 성우가 늘었고, 그들이 힘내고 있을 때 저까지 힘내면 모두가 피곤해져 버려서. 반대로 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저희들이 프로세스 하는 정도가 딱 좋다고 생각해요.

 

 

04. 스포츠

언제까지나 젊을 수눈 없고, 설마 작년에 그렇게 골절되다니 완전 오산이었습니다... 지금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싶지만 이런저런 환경이 맞지 않아서요. 빨리 하고 싶은 건 보더링과 트레이닝 입니다.

 

 

05. 나레이션

한 때 매주 30초 정도의 짧은 나레이션을 과제로, 토론하며 OK 테이크를 만드는 연습만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저의 출발점이기도 하고, 아직도 세계 유산을 소개하는듯한 방송의 (나레이션)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요. 50대전에는 하고싶어요!

 

 

06. 요리

최근에는 나베(냄비)요리 뿐이네요. 야채를 썰어 넣는것뿐이라 간단한데 몸도 따뜻해지고, 맛있고, 질리지 않아요. 다 먹고나면 우동이나 쌀을 넣어서 모양도 바뀌고 말이죠. 최근에는 시판용 인도카레도 맛있어서, 한번 쓰고 버리는 타입도 추천해요.

 

 

07. 책

차분하게 읽다보니 매우 느리게 읽는 편입니다 (웃음) 지금은 제가 드라마CD에서 연기했던 작품의 원작도서를 읽고 있는데, 다음엔 흥미가 있는 책에 손을 뻗어볼까나 하고 있어요. 미스터리는 읽은적이 없지만, 라디오로 화제에 올랐던 [ 루이코 미궁 ] 도 신경쓰이네요.

 

 

08. 보물

지금까지는 사람에게 비밀스러운 마음 - 예를 들자면 [ 그 때 그 정도로 분했었어! ] 같은 마음을 보물로 삼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너덜너덜할 정도로 말해서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웃음) 아주 소중하게 끌어안고만 있어서는 새로운 보물도 찾을 수 없으니까요.

 

 

09. 팬

[ 저의 팬들은 ] 이라는 말을 하는 기회가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역을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팬을 의식해서는 안된다는 마음이지만, 개인으로 활동할때는 오히려 그런 마음을 향해야만 합니다. 하나부터 모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10. 말

의도는 좋았어도 말이 상대방을 상처입히거나, 저쪽이 상처주려는 말이 이 쪽을 기쁘게 한다거나 (웃음) 말을 다루는 것은 어렵지만 정말 좋아해요. [여기는 ~은(は)이 아니라 ~가(が)가 좋지 않으려나 ] 라고 토씨 하나로 망설이기도 하지만, 그것도 또 말을 다루는 일의 묘미입니다.

 

Posted by @junjuninfo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