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야마 쥰이 달려간 "완전 가혹했던" 여름- 상쾌한 신곡과 함꼐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자!」 달려나간다
-2017.08.30 11:55
2017년의 후쿠야마 쥰은, 평소보다도 질주한 인상이다. 성우 일로 바쁜 나날을 지내면서도 아티스트로서 2월엔 싱글, 6월엔 앨범을 발매. 거기에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전달되는) 신곡 『Hi-Fi-Highway→』을 발표, 9월에는 라이브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 가혹했다 」 고 되돌아보면서도, 엄청 즐겁게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은, 여름의 아침햇살을 받으며 경쾌하게, 생동감있게 비친다.「 질리지 않는 일을 계속 하는것이, 저의 일상」 이라고 단언한 후쿠야마 쥰은 앞으로도 " 즐거운 것 " 을 찾아가고 있을것이다.
후쿠야마가 생각해 낸 타이틀의 화살표에 담긴 것
- 8월 23일에 발매(인터넷 전달되는) 『Hi-Fi-Highway→』는 어떤 노래인가요?
엄청 상쾌한 노래네요. 싱글『KEEP GOING ON!』과 앨범『OWL』에서 노래한 곡들은 굳이 어느쪽이라고 한다면 멋진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여러분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신곡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가사도 엄청 긍정적인 내용이네요.
지금까지 한 것처럼 「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자구」 라는 내용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특히 「 함께 나아가자 」 는 이미지네요. 그런 의미도 담아서, 상쾌함을 앞세운 신곡이 되었습니다.
- (뭔가를 할 수 있게) 등을 밀어주는 듯한 가사지요.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 언제나 잊지 않아 」 부터 시작하는 랩부분을 좋아하는데 특히 「 차라리 불안함같은 건 잊어버려 」부터 「 그것뿐이잖아 」 까지 좋아해요. 「 불안함같은 건 잊어버려 」라고 하는게 좋아요. 불안을 " 느껴 "가 아니라 " 잊어버려" 라고, 무리한 말은 하지 않아요 (웃음)
- 실제로 노래해보시니 어떠셨나요?
즐거웠습니다. 싱글부터 앨범, 계속 노래하다가 마지막 녹음이었던거라서.. 하나하나 리듬을 타면서, 노래하면서, 랩을 했던 전부가 이 노래에 피드백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노래했습니다. 상쾌한 곡이니 복잡한 건 생각하지 않고 노래의 분위기에 올라타, 느낀 그대로 노래하게 된것도 큰일이네요.
- 작사 작곡을 담당하신 시타라 테츠야씨, 미즈노 겐키씨와는 어떤 이야기를 하셨나요?
- 이 화살표 엄청 신경쓰이네요 (웃음)
- 후쿠야마씨가 제안하신거군요?
- 아니예요, 절묘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뭐 제 아이디어는 항상 간단한거라서 (웃음) 그게 의외로 「 아~좋네 」 라는 말해주신것만으로도, 이 화살표가 표기될 수 있는건지 알아보면서 (웃음) 이렇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실감.. 지금은 노래하는것이 순수하게 즐겁다
- 아까 말씀하셨듯이 올해는 싱글, 앨범, 그리고 이번까지 많은 노래를 하셨는데요. 이전에 인터뷰했을때 " 솔직히 노래는 서툰 장르에 들어가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현재는 " 노래한다는 것" 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계신가요?
- 그런 의미에서 즐거워진거군요?
- 정말로 여러 타입의 곡을 부르셨는데, 부르기 쉬운 곡조가 있나요?
저는 원래 말하는 속도도 빨라서, 빠른 곡이 편하네요. 빠른 곡도 어렵지만, 성격상 맞는 것 같아요. 싱글 『KEEP GOING ON!』에 수록된 『램프 젠가』가 앨범 『OWL』에서 리믹스로 템포가 빨라졌는데요. 리믹스라 제가 다시 노래한 건 아니지만, 완성된것에 맞추어 노래해보면 엄청 부르기 편하더라구요.
- 원래의 『램프 젠가』는 느긋한 곡조네요.
그렇죠. 원곡은 호흡을 조정하지 않으면 노래할 수 없었지만, 리믹스를 들었을때는 이 템포라면 엄청 여유로울것 같았고, 새로운 발견도 있었어요.
- 새로운 발견은 무엇인가요?
「 발라드로 노래한 것이 리믹스되면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는구나! 」 라는 생각이요. 여러 아티스트의 리믹스 앨범도 들어봤는데 실제로 제가 노래했다는 실감속에서 리믹스가 되니까 「 이렇게 되는거구나! 」 싶은게, 제 몸에 확 오니까 그게 이번에 이것저것 하면서 알게된 하나의 발견이었죠.
- 「이런 타입의 곡을 좀 더 부르고싶다」 라고 생각하신건 있나요?
모리쿠보(쇼타로)씨이 가사를 써주시고 (이노우에) 닛토쿠씨가 작곡해주신 『TORPEDO』네요. 지금까지 과격한 락을 불러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나, 락에 어울릴까?」 생각해왔었거든요. 하지만 모리쿠보씨는 계속 「 쥰군, 락 어울려 」라고 말해주셨어요. 그래서 실제로 불러보면 엄청 즐거웠어요. 완성된걸 들어봐도 「 신나게 부르고있네...나 」 싶더라구요 (웃음)
- 그것도 새로운 발견이네요.
그렇죠. 저는 그동안 『Go Ahead』 같은 분위기를 엄청 좋아했는데 모리쿠보씨와 닛토쿠씨의 『TORPEDO』로 엄청 신선한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이런 느낌을 좀 더 다른 형태로도 해보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분명 『TORPEDO』는 후쿠야마씨의 또다른 면을 볼 수 있는 멋진 신곡이었어요.
그렇지요. 그리고 모리쿠보씨의 가사의 감각이 엄청 저와 맞다고 해야할까요, 가사 자체가 엄청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수록할때도 엄청 흥에 겨워 노래했네요.
이벤트에서는 "새로운 후쿠야마 쥰의 일면" 을 보여주고 싶다
- 이번 일련의 발매로 여러가지 "후쿠야마 쥰"을 발견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것을 이끌고 『후쿠야마 쥰・외톨이 Show』 가 열리네요.
그렇죠, 이 타이틀(외톨이)는 머리가 아프다는 것과 같은 표현인데 (웃음)
- (웃음) 어떤 이벤트가 되는건가요?
앨범을 꽤나 공들여서 만들었기에 여러분께서도 기대가 커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앨범의 콩트를 그대로 하는건 불가능해서... 하는건 가능하지만, 아마 모두들 응?? 이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웃음) 그건 비쥬얼이 없으니까 재미있는 콩트가 된거겠죠. 그래서 앨범에 수록된 노래를 직접 라이브로 해 볼 예정입니다.
- 2000명 가까이 들어갈 수 있는, 치바 이치가와시 문화회관 대홀에서 열리는 이벤트인데요, 이렇게 대규모로 개인명의의 이벤트는 처음이시죠?
처음입니다. 토크쇼도 라이브도 해본적이 없어서...모처럼이니까 놀 수 있는 부분도 모아서 전부 섞어서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외톨이Show 라고 말했지만 사쿠라이(타카히로)씨와 OOPARTZ의 두 분도 와주시기로 했습니다 (웃음)
- 싱글과 앨범, 양쪽에 참가한 분들이시네요.
네, 그렇죠. 이번 프로젝트로 OOPARTZ분들은 전면적으로 협력해주셨는데, 이벤트에 와주시는 분들이 아직 OOPARTZ의 퍼포먼스를 모르는 분들도 계실 수 있어서, 두 사람의 훌륭한 퍼포먼스를 알게되는 기회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 사쿠라이씨와는 무엇을 하시나요?
「 뭘해야할까? 」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토크지만 평소에도 계속 말하고 있다보니 「 진지하게 무슨 이야기를 해야 좋을까? 」 싶구요 (웃음) 지금까지는 제가 사쿠라이씨의 토크 방송이나 라디오, 이벤트에서 나왔던 것뿐이라 이번에는 제가 사쿠라이씨를 맞이해야하는게 어쩐지 수줍어져서... 부끄럽기도 합니다 (웃음)
- 사쿠라이씨는 몸하나만 와주십시오 같은 느낌인건가요?
그렇네요. 콩트때도 사쿠라이씨의 균형감각에 맡기고 「 이제 생각하신대로 해주세요 」 라고...이거 제가 들으면 제일 싫어하는 말이지만요 (웃음) 하지만, 게스트로 부른 이상, 평소의 저와 사쿠라이씨의 이야기가 어떤 느낌인지를 관객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항상 이상한 대화만 하고 있어서 (웃음)
- 그건 재미있겠네요 (웃음)
- 감격의 눈물인가요 (웃음)
「 노래 실력이 늘었네 」 말하실 수 있게 (웃음) 힘내야겠죠. 그리고 제 보잘것 없는 프로젝트로서.. 지금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많잖아요, 그 와중에 노래방이나 학교에서 노래수업이 마음에 안 드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 착실하게 하다보면, 잘하게 될거니까 」 라고 말이죠. 정도의 문제는 있지만, 그런 용기를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웃음)
- 그렇군요.
물론, 제가 처음 노래 활동을 모르는 분들도 즐기실 수 있도록 우선 저 자신이 즐겨야겠죠. 하면서 즐거운지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몇 곡이나 연속으로 이벤트에서 불렀던 적이 없어서,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모처럼 받은 찬스니까 여러분과 함께 즐기면서 알릴 수 있는 기회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원문 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13540469/
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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