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2017. 4. 21. 17:43

(스포 주의)

 

 

성우 후쿠야마 쥰, 사이토 유카에게 듣는 수록현장은 밝게 , 해외팬에게 감사도

(스포 주의)

 

 

 

중국의 인기만화가 원작인 TV애니메이션 「 은의 묘지기(가디언) 」에 출연중인 성우 후쿠야마 쥰씨와 사이토 유카씨. 게임을 좋아하는 고등학생 리쿠 스이긴이 누군가에게 끌려간 리쿠 레이를 구하기 위해 유산으로 물려받은 100억의 과금 플레이어가 되어 전 세계의 운명을 건 게임의 세계로 뛰어들어간다...는 스토리로, 후쿠야마씨가 주인공 리쿠 스이긴, 사이토씨가 히로인 리쿠 레이를 연기한다. 후쿠야마씨와 사이토씨에게 중국과 일본 양국에서 주목받을만한 볼거리와 수록 비화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 후쿠야마 쥰이 너무 미남이라서...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한 인상은?

 

사이토 리쿠 레이는 지금까지 제가 연기한 캐릭터와는 달랐습니다. 정통파에 완벽한 히로인을 연기할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도 스쳐지나갔지만 현장에서 후쿠야마씨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방향성이 정해졌습니다.

 

 

후쿠야마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는, 본인의 개성이 탄탄하다기보다 주위에 있는 개성강한 캐릭터와의 대비로 성립하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리쿠 스이긴도 거기에 가까운 캐릭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있는 모두가 진해요. 스토리는 왕도감이 있습니다. 이런 안심을 느끼는 왕도의 작품은 처음일지도 모르겠네요.

 

 

――서로 인상은 어떠셨는지 알려주세요.

 

 

후쿠야마 과거에 한두번 만난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쭉(고정으로) 일하는건 처음이예요. 시끄러운 저를 따라와주시는 든든한 파트너입니다.  

 

사이토 저는 후쿠야마씨의 활동을 계속 봐온터라 처음에는 「앗 후쿠야마씨다!」 이렇게 되었어요. 실례가 되면 안된다는 마음이 있고, 연기에서 그렇게하면 안됩니다. 게다가 후쿠야마씨는 현장의 분위기를 만드시는 모습이 훌륭하세요. 현장이 밝아집니다.

 

후쿠야마 (수록)현장을 좋은 분위기로 만들고 싶어요. 앞으로 출연자도 점점 늘어날거구요.

 

 

――감독이나 음향감독에게 어드바이스 받은 것이 있나요?

 

후쿠야마 너무 미남인 것 같다고 들었습니다 (웃으며) 그러면 안되지만, 조금 기뻤어요. 신인일때는 멋있게 보이려고해도 잘 되질 않았거든요.

 

 

◇ 놀고있다는 감각으로

 

――이 작품은 중국에서 일본어판과 중국어판으로 방송되는데요.

 

후쿠야마 이 일을 시작할 무렵에는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봐주실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해외에서도 저희들의 목소리로 작품을 즐기고 있는 팬도 계십니다. 언어의 벽을 넘어 즐기고 계신다는 건 감사드릴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의 팬분들께도 편지를 받는 경우가 있어요. 이번에는 중국만화가 원작이기에, 중국의 팬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기대됩니다.

 

사이토 불안이 있으면서도 기다려져요. 저는 해외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슬슬 여권을 만들어봐야 할까요~

 

 

 

――이 애니메이션의 앞으로 볼만한 부분은?

 

사이토 설마?! 싶은 전개도 있으니까요,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쿠야마 어폐가 있는 말일지도 모르겟지만, 놀고 있다는 감각도 있습니다. 만드는 분도 즐기고 있는 작품이므로, 꼭 즐겨주세요. 애니메이션은 세상의 영향을 받는 것, 이 애니메이션도 지금금 중국의 상황에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후쿠야마 신인일 때는, 이런 역을 하고 싶어! 라는 것이 있었지만, 지금은 막연하게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매력적인 할아버지 역을 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정도예요. 가능한 범위에서는 뭐든지 해나가고 싶습니다.

 

사이토 사람을 매도하는 악역에 몰두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에 대한 것과도 관련되고 싶습니다.

 

 

「은의 묘지기」 는 TOKYO MX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중.

(+ 니코니코/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원문 http://news.mynavi.jp/news/2017/04/15/066/

Posted by @junjuninfobot
번역2017. 4. 7. 00:11

 

 

 

 

 

공통점은 천애고독의 몸이라는 것? 후쿠야마 쥰, 사이토 유카가 등단,

TV 애니메이션 「은의 묘지기(가디언)」 제일 빠른 선행상영회 레포트

 

 

 

 

 

4월 1일(토), 스페이스 F5 시오토메에서 TV 애니메이션 「은의 묘지기(가디언)」 의 제일 빠른 선행상영회가 개최되었다. 본 작품은 이벤트 당일인 4월 1일부터 방송개시가 되어 본 이벤트가 제일 빠른 상영이 되었다. 또 상영후에는 토크 이벤트도 있어서, 후쿠야마 쥰(리쿠 스이긴 역), 사이토 유카(리쿠 레이), 아카츠키 린(주제가 아티스트), 탄(프로듀서,唐雲康)이 등단했다.

 

 

리쿠 레이와 리쿠 스이긴은 “공주와 기사”

 

--- 우선 배역과 볼만한 부분은 어디인가요?

 

후쿠야마 (배역에 관련해) 인터넷 게임 세계에 들어가거나, 옛날부터 싸움이 이어지는 곳에서 천애고독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를 스스로 버는 학생이고, 단지 인터넷 세계에서는 이름을 날리고 있었던 무과금(무료) 플레이어. 자랑해도 좋은지 잘 모르겠지만, 실력이 있어요. 돈은 없지만 (웃음) (성격과 관련해) 마음이 강한것도 아니고 약한것도 아닌 중립적인 존재입니다.

 

 

 

--- 캐릭터와의 공통점은?

 

후쿠야마 천애고독의 몸이라는 점이.... (웃음)

 

 

 

--- 무과금 플레이어라는 점에 대해선 어떠신가요?

 

후쿠야마 저는 완전 현질(중과금)플레이어입니다! 멈출수가 없어요...몰두한다는 건 공통 분모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이토 리쿠 레이는 스이긴과 정반대인 아가씨입니다. 회사의 부사장의 따님이라는 빼어난 아가씨. 하지만 자신도 인터넷 게임을 하고 있기에 리쿠 레이는 과금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웃음)

후쿠야마 이용은 계획적으로 해야합니다 여러분 (웃음)

 

 

 

--- 아카츠키씨가 보시기에, 스이긴과 레이는 어떤 캐릭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카츠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공주와 기사네요. 

 

사이토 멋있어요!

 

후쿠야마 싫지는 않네요~

 

 

--- 프로듀서 분은 보시고 나니 어떠셨나요?

 

성우분들께서 훌륭한 연출을 해주셔서 다행입니다. (각 캐릭터에 대해) 리쿠 스이긴은 엄청 평범한 느낌, 리쿠 레이는 엄청난 아가씨라는 점이고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세계관으로 프로듀서로서 엄청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 수록 현장의 분위기는?

 

아카츠키 대체로 예상이 되네요.

 

후쿠야마 저는 평소대로입니다. 전 틀림없이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있어요. 

 

사이토 그건 틀림없습니다! 게스트로 와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각 이야기마다 분위기도 달라지네요.

 

 

--- 배역과 관련해 오오쿠라 감독님에게 들은 이야기는 어떤 것이 있나요?

 

후쿠야마 대략적인 캐릭터의 틀에 대한 것보다, 예를 들면 서두에 스이긴이 그 세계에서 대군 세력과 싸우는 부분과, 학비를 스스로 버는 학생의 갭같은 부분이 연출로 바뀌는 포인트에서 대비되게 나오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이토 반대로 리쿠 레이는 별로 없었습니다. 단지 감독님께 수록이 사작하기전 「 리쿠 레이는 힘들어」 라고 말씀하셨어요. 왜일까, 라고 막연하게 여겼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런 의미였구나!」 싶었죠. 괴로운 상황에 몰린다거나, 힘든 역이예요.

 

 

--- 주제가 『지키고 이어지다(マモリツナグ)』에 대해) 어떤 마음을 담았나요?

 

아카츠키 제 생각에 리쿠 레이와 스이긴은 "공주와 기사" 라고(이전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린것처럼, 제 안에서는 아름다운 두 사람. 순결하고 고결한 느낌이라 " 고독으로 피어나는 네가 누구보다 아름답게 있을 수 있도록" 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그것이 두 사람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걸고 지킨다는 것이 테마입니다.


 

--- 이번 「소중한 것을 지킨다」 가 테마라고 생각되는데요, 여러분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후쿠야마 대부분 이런건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는편인데, 성우로서 해 온 『선인들이 쌓아올린 기술과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서라도, 이 마음가짐은 지켜야한다 』 라고 생각합니다.

 

 

 

--- 선인들이...라고 말씀하신 부분부터 회장에 웃음이 넘치고 있는데요(웃음) (방금 전 내용이) 진심을 비롯해 더 있지 않으신가요? (웃음)

 

 

후쿠야마 그렇네요. 무슨 말을 들어도 반드시 저 자신을 지킵니다. 이론으로 저 자신을 정당화시키면서 (웃음) 조금 틈이 생기면 저는 도망가버리니까요 (웃음)

사이토 저는 결정한 건 지키려고 합니다. (작년부터 다니기 시작한) 헬스는 주 1회엔 반드시 가려고 한다거나, 한 번 결정한 것은 지키려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카츠키 저는 쓰라린 시를 쓰는걸 좋아해서, 애니메이션 풍의 탐미적인 망상..상처나 아픔같은 걸 쓴 시를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있기에,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은 스마트폰입니다 (웃음)

역시 프로듀서로서 스케쥴이겠지요 (웃음) 아마 오늘의 이벤트라던지, 만약 지키지 못한다면 여러분께서는 실망하게 되겠지요. 그래서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시시한 이야기였네요.

 

 

--- (선행상영회가 진행된) 오늘은 4월 1일인데요, 만우절의 추억이나 소재가 있으신가요? 

 

 

사이토 저는 엄청 속기 쉬워서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평범하게 친구들에게 들은 걸 「 정말? 대단하네, 그렇구나! 」라고 말한뒤에 차가운 얼굴로 「 만우절이야 」 라는 말을 듣고 「 정말이야... 」라고 말할때가 많아요 (웃음) 오늘은 아직 누구도 거짓말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요.


후쿠야마 저는 평소에 거짓말을 너무 해서 오늘만큼은 거짓말을 하지 말자고 생각했어요. 거짓말하는걸로 보이니까. 뭘 말해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카츠키 거짓말을 잘 하지는 않지만, 교복을 좋아해서 자주 여학생인척 걸을때도 있어요 (웃음) 하지만 드디어 (여학생 교복을 입는것이) 위험해져버렸기 때문에, 즐길 수 있을 때 마지막으로 거짓말을 해보고 싶네요.

평소에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밤은 친구가 갑자기 밥을 먹자고 권했는데 그게 진짜인지는 확인해봐야 겠군요 (웃음)

후쿠야마 하지만 거짓말의 포인트는 일상생활에서 혼합되는 게 가장 속기 쉽죠. 속았을때의 억울한 얼굴이 참을 수 없어요 (웃음)

 


 

--- 오늘부터 방송인데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아카츠키 이번에 이런 훌륭한 애니메이션의 타이업을 담당하게 되어 정말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어둠도 있고 빛도 있고 드라마틱하기도 해서 마지막이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여러분과 같이 즐기면서 보고 있었습니다. 노래도 꼭 즐겁게 들어주세요!

 


이번 작품은 합작 스튜디오의 (일본에서) 첫 작품으로, 멋진 분들과 좋은 것을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 즐겁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이토 저는리쿠 레이와 스이긴, 두 사람의 관계가 과연 이 뒤에 어떻게 진행될것인지, 이야기가 어떻게 넓혀지고 있을지 마지막까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쿠야마 앞으로의 전개가 신경쓰이는 부분도 많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좋은 캐릭터가 많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15분이기에 지금부터, 라는 부분에서 끝나다보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또 점점 캐치한 장면(이나 대사)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힌트는 「프레셔스」 와 「다크 타이거」입니다 (웃음)

 

 

원문 https://nizista.com/views/article2?id=269a5fc016b311e79b1e23152a52f00b

 

Posted by @junjuninfobot
번역2017. 3. 22. 00:22

 

 

비장함없는 린이 보는 입장에서는 구원이 된다

 

 

- 전작에서 약 4년만에 새 시리즈, 청의 엑소시스트 교토부정왕편인데요. 이번에는 주인공 오쿠무라 형제, 각자 고뇌를 끌어안고 발악하는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오카모토 괴로움의 새로운 장입니다 (웃음)

 

후쿠야마 마지막화까지 힘들것 같아요 (웃음) 다만 이번에는 연기하는 입장에서 체력적으로 힘든 건 아니고, 조절이 어렵다는 의미로 힘들다고 생각해요.

 

 

- 조절이 어렵다는 건 어떤..?

 

후쿠야마 이번에는 린도 유키오도 사건에 휩쓸린다는 면에서, 해결하는 비장의 카드는 분명 린이지만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건 다른 사람들이지요. 유키오는 유키오대로, 이야기가 복잡한 도중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쓸모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구요 (웃음)

 

오카모토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웃음)

 

후쿠야마 샌드백 상태였지 (웃음) 하지만, 정말 이번에는 슈라가 1화에서 말한 " 엑소시스트는 혼자서 싸울 수 없어 " 라는 걸 구현한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주요 캐릭터들이 다른 장소로 나눠져 세세한 씬을 전달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어서, 출연자 모두가 바톤 릴레이를 이어가며 이야기의 좋은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부분이 조금 어렵기도 했습니다. 특히, 유키오가 토도와 대치하는 장면같은 경우엔 다른 씬과는 조금 다르게 바뀌다보니, 섬세하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 오카모토씨는 어떠신가요? 수감된다거나, 칼이 빠지질 않는다거나, 린은 린대로 시련이 계속 되고 있는데.

 

오카모토 그렇죠. 제 안에서 정리가 어려운 건 천성적으로 밝은 린이었습니다. 저라면 좀 더 심각해졌을 부분인데도 린은 웃어 넘기는 건 아니지만, 여유 있어보이는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그게 그의 좋은 점이기도 하지만 연기하면서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명랑함과 여유가 " 거물답다 "고나 할까요, 최후에는 어떻게든 될거야라는 린의 " 의지가 되는 느낌 " 으로 이어지는게 아닐까 생각하며 연기했습니다.

 

- 저번 시리즈와 이번 신 시리즈에서 " 이게 크게 다르다 " 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오카모토 저번 시리즈가 좀 더... 힘들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린은 " 분하다 " 라거나 "성장해야해 " 처럼 포지티브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전작은 네거티브한 고민이라 연기하면서도 괴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웃음)

 

후쿠야마 전작과 큰 차이가 있다면... 린은 어딘가 어긋난 부분이 있어서 주위 사람들과도 잘 지내지 못해서 그걸 힘으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었죠. 이번엔 린의 그 어긋난 느낌은 변하지 않지만, 주위 사람 모두가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하고 각자 무엇인가 비장감이 있어요. 캐릭터 각자각자의 심정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그 안에서, 린만 비장감이 없었네요.

 

오카모토 그렇네요.

 

후쿠야마 고민을 껴안고 있어도 비장감이 없어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구원이 된다고나 할까요..

 

오카모토 그렇게 말씀해주시다니 엄청 기쁘네요.

 

후쿠야마 린까지 고민하면 (이 이야기) 너무하잖아  (웃음)

 

오카모토 하하하하 (웃음) 다행이다.

 

후쿠야마 반대로, 전 시리즈와 바뀌지 않은건 대사로는 나타나지 않는 감정의 미묘한 부분을, 표정등 작화로 전부 보완해주시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밸런스가 엄청 좋아서, 제가 담당하는 목소리 연기에 집중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안심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네요.

 

 

 

좀 더 강한 " 음과 양 " 에  거리가 벌어져가는 형제

 

 

- 교토부정왕편은 원작에서도 인기가 많은 에피소드인데, 연기하시는 입장에서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오카모토 " 그 때 나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면서 읽었더라? " 라고, 처음 원작을 접했을 당시의 인상을 떠올려보고 있습니다. 린에 대해서는 그런 감성을 간직한채 연기하고 싶어서요. 하지만, 그렇게 되돌아보며 연기해 봐도, 역시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표현은 약간의 차이가 있는거구나라고 생각했어요.

 

후쿠야마 응응, 그렇지.

 

오카모토 원작을 읽고 품었던 감정을 어떻게 목소리를 얹어내야 봐주시는 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라는 건 디렉션인 부분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상으로 린은 기개를 가지고 부정왕과 대결한다던가, 여긴 여유가 아니네 라던가, 그런 밸런스네요.

 

 

 

 

- 유키오에 대해서도, 원작을 읽었을 때와 차이가 있으셨나요?

 

후쿠야마 " 엄청 쫄았네, 이 녀석 "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오카모토 하하하하 (웃음)

 

후쿠야마 생각한 이상으로 하아 하아 거리고 있었죠 (웃음) 토도와 대치하고 있을 때 유키오의 호흡이나 천천히 이어지는 대사를 통해 느낀 건, 제가 생각한 이상으로 유키오는 토도에게 삼켜져있어서, 자신을 유지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저항하는 부분은 좀 더 저항하고, 휩쓸리는 부분은 헤매는 모습을 좀 더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오더도 있었습니다. 필사적으로 자신을 억제하려고 하지만, 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유키오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세게 나오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약 5년전 이 씬을 원작으로 읽었을 때 느꼈을 때와 큰 차이일까요. 하지만 이 쪽이, 당시 제가 느꼈던 인상보다 어울린다는 기분이 드네요.

 

 

- 이렇게 각자 조금씩 변형(데포르메)되는 린과 유키오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시나요?

 

오카모토 " 음과 양 "이라고나 할까요. 유키오가 엄청 어두워요 (웃음)

 

후쿠야마 원래 나이차가 있는것처럼 보였던 형제인데, 린은 좀 더 아이스러워지고 유키오는 좀 더 아저씨스러워졌어요 (웃음)

 

 

- 유키오는 15살로는 안 보이네요.

 

후쿠야마 완전 30대 전후예요 (웃음)

 

오카모토 저보다 연상으로 보여요 (웃음)

 

 

- 15살처럼 보이기 위해 연구한 것이 있으신가요?

 

후쿠야마 저번 시리즈는 " 그릇 " 으로는 10대로 들릴 수 있도록 하고 싶었지만, 10대로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연기했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5년이 지나서, 저도 그만큼 연령을 쌓아가고 있기에, 전과 같이 연기한다면 아마 어른으로밖에 들리지 않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번과는 반대로, 그릇은 어른처럼 들리지만 " 유키오는 아직 미숙하다구 " 라는 부분을 표현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 유키오는 15살이었지? " 라고 들었을 때, "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 " 라고 생각할만한 요인을 남겨둬야겠죠... 매주 고민하기도 하지만, 15살이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 한편 린은, 아까 후쿠야마씨가 말씀하신것처럼 아이같은 인상이 강해졌다고 생각되는데요.

 

오카모토 엄청 밝아졌지요. 그 여유가 아까 말한 " 양 " 이라는 부분이 되고 있는 거겠죠. 하지만, 유키오에 대해서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어떻게 다른가요?

 

오카모토 린은 다른 사람을 대하면서 스트레이트로 감정을 표현하지만 유키오에 대해서는 조금 다르다는 감각이 제 안에서는 있습니다. (유키오에 대해서) 형으로 있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요. 유키오 편이 어른처럼 보이고 있어.... 린은 유키오가 멋지게 보여서 린처럼 말하자면 " 나도 멋져지고 싶다아 " 라는 열등감이 있는듯한 이미지. 이번에는 특히 그렇게 느껴서, 유키오와 조금 거리가 벌어진듯한 새로운 장이라는 인상입니다.

 

후쿠야마 두 사람의 부부만담 같은 주고받기가 이번 시리즈에서는 전혀 없네요.

 

오카모토 없네요. 저번에는 분명히 있었는데 말이죠.

 

 

 

(下편에 계속)

 

 

Posted by @junjuninfobot
번역2017. 3. 15. 00:57

후쿠야마 쥰 「떠드는것은 저에게 있어 나르시시즘」

――성우활동 20주년에 탄생한 " 말많은 히어로 "

2017년 3월 13일 11시 55분 - 라이브도어 뉴스 특집 -

 

 

 

싱글은 프롤로그.. 앨범으로 더 넓어지는 후쿠야마 쥰의 세계

 

 

――6월에 발매되는 앨범에 쇼트 콩트도 들어가는건가요?

 

그렇네요. 이번에도 마츠바라씨가 써주셔서 벌써 다 완성된 상태입니다. 『말많은 히어로 JUNJUN MAN』 에서는 사쿠라이 타카히로씨가 인질로 잡힌 여성과 괴인 역을 부탁드렸었는데, 앨범에서도 다분히 해주셨습니다. 특히 여성역을 (웃음)

 

 

――사쿠라이씨에게 부탁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쿠라이씨와는 벌써 10년이상 알고 지낸 사이인데, 작품에 대한 포지션을 구축하는 방법이나, 본인의 균형감각이.. 좀 심상치 않은 게 있어서 (웃음) 어떤 세계라도 보기 드문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건...?

 

예를 들자면 오소마츠상은... 사실 잘 알 수 없는 부분인데, 여섯명은 여러가지 개성이 있는 가운데, 각자 캐릭터가 성립할 수 있는 건 사쿠라이씨가 장남인 오소마츠 역을 맡았기때문이라는 이유가 엄청 큽니다.

 

 

 

 

――그렇군요.

 

누군가 진두지휘를 하고, 여섯명의 캐릭터를 붙여갔던것이 아니라, 모두들 각자 「어떻게 하지?」이런식으로 고민했었죠. 거기서 오소마츠를 중심으로 하면 좋지 않겠냐고 사쿠라이씨가 제안하시고, 개성을 사라지게 하듯이 한가운데에서 맡아주셨어요. 하지만 개성이 없는것은 아닌 절묘한 균형으로 오소마츠를 연기해주신 덕분에, 모두 각자의 방향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의 균형 감각이군요.

 

그렇죠. 그 정도로 사쿠라이씨가 최초로 만든 균형 감각은 이상한 레벨이예요 (웃음) 그래서 이번 기획도 여성을 사쿠라이씨가 해주신다면 엄청 좋을뿐만이 아니라, 마츠바라씨로서도 사쿠라이씨의 균형 감각을 알고 계시니 안심했었죠. 앨범에서도 많이 나오셨는데...꽤 재미있는 것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말많은 히어로 JUNJUN MAN』의 사쿠라이씨는 대사가 적은데도 엄청난 존재감으로 대폭소했어요. (웃음)

 

그렇죠. 그 사람의 여성은 일품이라고 생각했어요 (웃음) 여성으로는 들리지 않지만, 여성이잖아요. 뭔가, 잘 모르겠지만 (웃음) 그래서, 어떻게든 사쿠라이씨가 해주시길 바랬습니다.

 

 

 

 

――츳코미 (태클) 느낌도 재미있었어요

 

「에? 기분나빠 이 녀석」 이런 말을 하지 않습니까 (웃음) 그런 부분이 역시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이번 앨범도 노래와 콩트가 병렬로 하나의 작품이 된다는 형태를 전 어떻게든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앨범 이야기를 하지않은채, 싱글로 우선 해보기로. 겨우 전모를 말할 수 있게 되었네요 (웃음) 

 

 

――기대되네요.

 

네에. 스네이크 멘션(1970년대 후반에 방송된 라디오유닛)같은 분위기를 정면으로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지금의 성우 팬 여러분들은 어리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로 하여금 접할 수 있게 해드리면서 예전에는 이런 장르도 있었다고 알아주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그럼 싱글은 아직 프롤로그라는 걸로 (웃음)

 

프롤로그네요. 네에 (웃음) 앨범은 좀 더 버라이어티하게 확산된것이, 하나로 모이는 상쾌함같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날아가는 것이 되었으니 기대해주신다면 다행입니다.

 

 

 

 

 

장인(職人)도 스타도 된다... 성우는 「연예계의 만물상

 

 

 

――그래서, 후쿠야마씨는 올해가 성우활동 20주년이신데요. 새삼스럽지만, 성우는 어떤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읽는것과 관련된 만물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를 쓰는 거라면 모두 카테고리에에 들어가니까요. 이렇게 말하면 혼날지도 모르겠지만, 성우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있는 완전한 틈새산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엄청 재미있어요.

 

 

 

――어떤 점이 재미있으신 건가요?

 

장인도 될 수 있고, 스타도 될 수 있는. 각도를 바꿔 바라보면 자유인도 될 수 있고요. 즉, 자신을 프로듀스하며 자신의 마음을 그린것에 가까워질 수 있는 직업이 성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연예계의 만물상」 이라는 말을 쓰게 되네요.

 

 

――성우가 되기 전, 성우를 목표로 할 떄는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저는 장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인이 되고 싶었어요. 밖으로는 내지 않았지만, 뭔가 이 목소리를 알아간다는 점에서 카타르시스나 멋있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그래서 장인이 되고싶어 업계에 들어와, 그걸 어느 작가분께 말했더니 「장인이 아니라, 스타가 되지 않으면 안돼」 라고 들었습니다.

 

 

 

 

 

――그렇군요.

 

그건 싫다고 생각하면서도 해오고있어서, 지금 이런저런 내고 있구요... 제가 스타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혹이 이 사람은, 이런걸 말한게 아닐까?」 라고 느낀적은 있습니다. 밖에 내놓지 않기에, 되는 것도 있다고 말이죠. 당시엔 그걸 말하지 않고 제 마음이 그리는 방향으로만 나아갔다면 전혀 다른 타입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 갭 사이에서 고민하신 적은 있으신가요?

 

아, 그건 없습니다. 평범하게 길을 걷다가 (누가) 말을 걸어주는 레벨이 될 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 그렇구나, 예상외의 일이 일어났네」 하죠 (웃음) 하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당당하게 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건 어쩔 수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뒤에서 생각하다가 들른듯한 느낌인건가요?

 

그렇네요. 막이 있고 실루엣인 상황에서 뭔가 하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밖으로 내놓는게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나오지 않는 것도 좋지 않으니, 좋은 밸런스를 제 안에서 (스스로) 모색하고 싶습니다. 갭이라고 말하자면......캬! 라고 말할때마다, 「에? 나 이런건가? 」 싶을 때는 항상 있지만요 (웃음)

 

 

――매년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계신데요, 후쿠야마 쥰의 니즈는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그게, 다분히 모르겠는데요 (웃음) 아까전 성우업계는 연예계의 틈새산업이라고 말했었는데요. 더더욱 저 자신이 틈새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라는 것은..?

 

애니메이션에 있어, 어떤 캐릭터가 주인공이 될지는 세상의 물정에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자면 고도 경제성장기의 일본에서는 마음이 강하고, 곧바로 나아가는 열혈의 사내가 주인공인 되는 경우가 많았죠. 그게, 버블이 터지고 로스트에이지(사라진) 세대가 되면 「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걸까?」 하는 네거티브한 아이들이 그려지게 되지요.

 

 

――그렇군요.

 

그래서, 우연히 제가 주인공을 많이 맡았을때는 「 일본은 어디로 가는것일까? 」 라며 잘 모르는 시대였던거죠. 그래서 주인공도 열혈부터 솔직한 녀석까지, 뭐든 할 수 있는 제각각으로. 공통점이 있다면 중간 정도의 체격에, 연령도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육체적으로 요구되는 소리가 그닥 특징이 없는게 중요했어요. 그래서 거기 우연히 제가 있었다, 라는 거죠 (웃음) 우연입니다. 그래서 틈새산업이예요.

 

 

――후쿠야마씨 자체가 틈새산업이라는 것은 그런 의미였군요 (웃음)

 

그런거지요 (웃음) 하지만, 그 시대에 다양한 캐릭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죠...변태라던지 (웃음) 이상한 캐릭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저에게 이런 역을 맡긴다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게 한 부분이 최대의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운이 좋았을뿐이지만요.

 

 

――그런가요?

 

저는 특별히 개성이 강한것도 아니고, 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니고, 특별할 정도로 기발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그것이, 같은 밸런스라는 우연인걸까요. 저에게 다양한 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여러분꼐서 놀아주시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는 장난감이 되었다는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게임의 과금에서 빠져나오고 싶다 (웃음)

 

 

――마지막으로 조금 사생활에도 접근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뭔가 빠져있는 게 있으신가요?

 

엄청 끌어당기고 있는 걸 말해볼게요. 스마트폰 게임 과금입니다 (웃음)

 

 

――카미야(히로시)씨도 같은 이야기를 하셨었어요 (웃음) 몬스터 헌터에 빠져 과금하고 계시다고...

 

에? 카미야씨도요? (웃음) 뭐야, 먼저 뺏겨버렸네요. 그럼 반대로 말해서 과금에서 빠져나오고 싶습니다. 정말로 정월엔 위험했어요. 「 과금이 멈추질않아! 어쨰서 지문인증 같은걸 붙인거야. 간단하게 과금하기 쉬워졌잖아! 」 이러면서요 (웃음) 패스워드 입력이었다면, 문득 정신을 차렸을수도 있잖아요.

 

 

――덧붙여 타이틀은 어떤 건가요?

 

누군가를 위한 연금술사(誰ガ為のアルケミスト)입니다. 제가 관계되지 않은 게임을 해보자 싶었는데 멈출수가 없어서요 (웃음) 아직 하고 있는데, 더이상 과금하지 않아요. 그리고 최근에는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ヒーローズ)을 시작했어요. 제가 원래 캐릭터 (로이 역)을 담당하고 있어서.

 

 

――게임이외에는 (빠져있는 것이) 있으신가요?

 

조금전까지는 근육 트레이닝에 빠져있어서, 거기로 돌아가고 싶네요.

 

 

――부상을 입으신 것 같아서...

 

부상 탓에 전혀 할 수 없었죠. 부상에서는 이제 복귀했는데, 이번에는 트레이닝할 시간이 없어서요. 그래서 운동하러 가는 습관을 다시 한 번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더이상 부상의 사이클에 빠지는것도 싫구요... 라는 소재도, 제대로 이번 앨범에 들어있으니까요 (웃음)

 

――아! 마지막...

 

에에, 멋지게 정리했습니다 (웃음)

 

 

후쿠야마 쥰 / 11.26 출생. 오사카 출신. A형. 1997년 성우 데뷔.

 

문화방송 Event 아니메 그랑프리 2006 최우수 남자성우상, 초대 성우어워드 주연남우상 수상, 아니메쥬 제 30, 31회 그랑프리 성우부문 2년연속 그랑프리, 도쿄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2009 성우상, 제 3회 성우 어워드 해외팬상을 수상(사상 첫 상을 설립). 주요 출연작은 코드기어스 반역의 루루슈 (루루슈), 오소마츠상 (마츠노 이치마츠), 암살교실 (살생님), 청의 엑소시스트 (오쿠무라 유키오), 듀라라라 (키시타니 신라) 등. 2009년부터 개인 명의 활동을 시작, FlyingDog에서 2013년까지 총합 4장의 앨범을 제작.

 

 

원문 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12780231/?p=2

Posted by @junjuninfobot
번역2017. 3. 14. 01:48

 

후쿠야마 쥰 「떠드는것은 저에게 있어 나르시시즘」

――성우활동 20주년에 탄생한 " 말많은 히어로 "

2017년 3월 13일 11시 55분 - 라이브도어 뉴스 특집 -

 

 

 

 

후쿠야마 쥰은, 어쨌든 계속 떠든다. 45분 정도의 인터뷰에서 그가 한 말은 2만자에 가까웠다. 거친 파도처럼 떠드는 그의 표정은 항상 진지하다. 취재 도중 작은 지진이 일어났지만, 전혀 무반응. 안색하나 바뀌지 않고, 기관총처럼 계속 떠든다. 「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떠드는게 아니라, 제가 하고 싶어서 수다를 떨고 있는거죠」 라고 단언하는 후쿠야마지만, 그렇기에 그의 말투에서는 사람을 질리게 하지 않는 신기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일까. 그런 " 말많은 히어로 " 의 롱 인터뷰를 전한다.

 

촬영/사이키 요시미치     취재・글/토미타 마이        제작/iD inc.

스타일링/ 큐(Yolken)  헤어메이크/오다기리 유카리

 

 

 

 

「어떻게 들으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 노린 대로의 반응이었다!

 

 

――1st싱글 『KEEP GOING ON!』이 2월 15일 발매되었습니다.

 

『KEEP GOING ON!』 부터 시작해 쇼트 콩트인 『말많은 히어로 JUNJUN MAN』 이 들어가고, 마지막에 『램프 젠가』 라는 흐름이, 개인적으로는 엄청 재미난 밸런스라고 생각했었는데... 여러분께서 노린 대로의 반응을 보여주셔서 기뻤습니다.

 

 

――노린 대로라는 건 어떤 말인가요?

 

어떻게 들으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는 거요 (웃음) 『KEEP GOING ON!』 뒤에 갑자기 콩트가 시작되고, 「응? 뭐야 이게?」 이렇게 되는거죠.

콩트가 끝나면 촉촉한 노래로 바뀌고, 「어떻게 반응해야 좋은걸까?」 처럼요. 그리고 한번 더 들어주시면 이득이겠지요 (웃음)

 

 

――그런 의미에서 노린 대로라는 거군요 (웃음)

 

그렇네요. 패키지로 그 차이를 즐겨주신다면 좋겠다고 싱글벙글했어요. 스트레이트로는 가지 않는다구요 이러면서 (웃음)

들어주신 분들께서 대체적으로 그 부분을 즐겨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켓사진부터 보면, 강렬한 비쥬얼이네요.

 

그렇네요, 부엉이와 마주하고 찍었으니까요 (웃음) 비쥬얼의 임팩트로 부엉이와 함께 찍었던 게 역시 컸네요.

이 부엉이, 꽤 늠름한 느낌이었지만, 하나코쨩이라고 해요 (웃음)

 

 

――후쿠야마씨와 하나코쨩의 밸런스가 절묘하네요 (웃음)

 

정말이지...자켓의상으로 의욕이 넘치는 제 옆에서, 카메라 시선의 하나코쨩이 있었어요.

어느 쪽이 메인이냐고 물어보니, 뭐, 기본 하나코쨩이구나 했었어요 (웃음) 그런 감각이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비쥬얼로, 이 3곡이라는 점이 놀라웠는데요 (웃음)

 

말을 고르지 않고 하면, 모두 뿔뿔이 흩어지잖아요 (웃음) 하지만 그 뿔뿔이 흩어진것들이 별개로 하나의 어떤 것이 되어, 좋은 밸런스가 된다면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흩어진 것 같지만 흩어지지 않은, 모은 것 같지만 모아지지 않은 미묘한 라인은, 개인적으로 노리고 싶은 부분이네요.

 

 

 

 

――후쿠야마씨가 싱글을 발매하신다는 소식에, 어떤 것이 나올까? 생각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후쿠야마씨는 기발한 이미지가 있어서요 (웃음)

 

그렇네요 (웃음) 저 스스로 「기발한 걸 하고싶어!」 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우리 성우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여러가지 음악을 표현하고 있잖아요. 팝이라거나, 락이라거나.

 

 

――장르는 다양하네요.

 

그래서 저는 저의 개성으로, 제가 하고 싶은 테이스트를 쭉 해나갈 수 있다면 좋겠네, 정도의 기분인거죠.

하지만 역시 주위에서는 「그녀석 또, 비틀었어」 라거나, 「평범하게 하면 좋을텐데, 평범하게 하질 않고」 같은 말을 듣기도 해서, 이번에 씨익 웃으며 해봤습니다 (웃음)

 

 

 

 

솔직히, 노래는 서투른 장르에 들어가있었다

 

 

――지금 말씀해주신 것처럼, 최근에는 성우가 여러가지 스타일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후쿠야마씨는 음악활동에서 목표로 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저 개인이 노래를 내고, 아티스트로서 새로 개척해나가자!!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아서요. 지금 성우의 매력은, 굳이 말하자면 「 잘 알려진건 아니지만,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도 아니다」 라는 점에서, 그게 엄청 긍정적으로 작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정말 좋은 라인에 있어서, 우리 성우중에서도 활발하게 아티스트 활동을 하는 분도 있고, 그야말로 그 쪽에 무게를 둔 분도 있고, 버라이어티에도 뛰어나죠. 그래서 저는, 말하는 방식이 좀 안 좋을수도 있는데, 그런 환경을 위장해서, 제가 즐겁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많이 해보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우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지금 시대이기에 가능한 것이겠네요.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이게 30~40년전이었다면, 성우의 얼굴은 우선 알지 못했거든요. 애니메이션을 봐도 「매력적인 캐릭터네」 라고 생각해도, 누가 연기하고 있는지는 몰랐죠.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여러분의 관심이 향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한편으로는, 뒤에서 일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업계에 들어왔는데, 무대에 서야해서 망설이고, 고민하는 성우도 계실듯 한데요...

 

그렇죠. 성우라는건 원래 더빙이나 나레이션, 흔히 말하는 "이야기꾼(語部)" 의 대역으로 기술 체계가 완성된 업게이므로, 그걸 잊지 않는게 필요하겠죠. 그래서, 고민하는 사람은 그 부분을 더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쿠야마씨의 경우는 어떠셨나요?

 

저, 30세까지는 개인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성우가 되었을 당시의 방침으로, 「30살까지는, 제 이름(을 정면에 내세운 활동)으로는 일절 일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사무소와 이야기했어요. 캐릭터 보이스로 이름이 나오는건 좋지만, 애니메이션 작품이 아닌 개인 이름으로서 라디오등은 기본적으로 하지 않는 방향으로, 성우로서의 본업만을 하고 있었죠.

 

 

 

――그건 어째서인가요?

 

성우로서, 어느 정도의 발판을 스스로 쌓는 것이 저로서는 최우선이었기 때문입니다. 발판을 쌓기 전에 다른것까지 하게 되면, 그 쪽이 재밌어져서 그 쪽만 바라보게 되는게 무서웠습니다. 그런 이유가 있다보니, 개인 명의의 앨범도 31세가 된 타이밍에 나왔었죠.

 

 

――그렇군요.

 

그래서 제 경우에는 제가 쌓은 발판을 보면서 그걸 야유하는듯한 일을 한다거나, 아니면 이번 랩처럼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것을 해내는 찬스를 주고 있는거죠... 저 자신이 즐기고, 들어주시는 분들께서도 즐거움을 제공해드릴수 있다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작품은 특히... 이렇게 말하면 실례일지도 모르겠지만, 진정성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던 약 4년 사이에도, 캐릭터송은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업으로서, 노래의 퍼포먼스 향상을 추구하면서 할 수 있는것이 아주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는 부분은 있네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 시작했을 무렵엔, 노래는 저에게 있어 서투른 장르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의식이 변한건가요?

 

앞장서서 해내겠다는 생각이 없던 음악 활동이, 많은 분들의 의지와 어드바이스의 원천, 형태가 되어, 즐겨주셨기에 더욱 좋은 방향으로 피드백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부끄러움 없이 진심으로 한다면 어떨까? 라는 흥미도 있었고.

 

 

 

――그게 이번 1st 싱글이란 거군요.

 

그렇네요. 이번에는 처음부터 「노래와 쇼트 콩트」 라는 기획이었죠. 그건 이미, 제가 몇년전부터 하고 싶어 하고 싶어 말하던 방법이었죠. 그래서, 강을 건너려고 하니 배가 온거죠 (웃음)

 

 

――(웃음)

 

 

뮤직비디오까지 포함해 『KEEP GOING ON!』 에서는 한껏 멋부리는 저를 해봤고, 쇼트 콩트에서는 제가 가진 힘을 쓸데없이 쓰는걸 해보고 싶었어요 (웃음) 이번에는 이런 걸 마음껏 해봤지요... 방금 전 「진정성(원문에서는 本気度)」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진심으로 할 수 있는 소재를 준비해서 했다는 부분은 있네요.

 

어쨌든 떠드는, 후쿠야마 쥰의 다큐먼트 콩트

 

 

――이번 1st 싱글은, 엄청 나이가 느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멋부리는 느낌은 (흔히) 신인 시절에는 부끄러워 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정말 지금의 나이가 되었기에, 하신걸까 싶었어요.

 

그렇게 말해주신다면 감사하기도 하고, 기쁩니다. 우선 노래도 그렇지만, 우선 콩트를 할 수 없었겠죠. 저, 학창시절부터 콩트가 좋아서 언젠가 오리지널 작품을 해보고 싶었었어요. 그렇지만 아마도 2~3년전었다면 「아직은 좀 심하려나?」 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담력이 생긴건가요?

 

그렇네요. 「지금은 그 타이밍이 아니야」 라고 말한다면, 절대로 할 수 없으니까 하고 싶은 마음을 따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지금, 마츠바라 슈씨(각본가, 방송장가)와의 만남도 있었고, 좋은 타이밍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10대때부터 음성 콩트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실현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지만요 (웃음)

 

 

 

――그렇게 만들어진 음성콩트 『말많은 히어로 JUNJUN MAN』은 어떠셨나요?

 

아직 엉성한 부분도 있지만, 그 점이 부끄럽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이제 수록한지 꽤 지났다보니, 지금 들으면 「이건, 이렇게 했으면 좀 더 잘 흘러갔을텐데」 라던지 생각하게 되네요. 그 스피드로 한 번에 한 건 저도 처음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런 반성할 점을 살려두기 보다는, 그 때 만든 쪽이 분명 더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군요.

 

이런 반성할 부분을 제가 꺼내보는게 재미있다고 느끼게 된것도 나이가 든 덕분이겠죠. 30세전에 이걸 했다면, 「듣고 싶지 않아」 라고 했을거예요... 하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마음이 있었을지도 모르죠. 지금은 그런 엉성함마저도 전하면서, 모두가 웃어준다면 기쁠거라고 솔직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건 분명 나이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웃음)

 

 

――정말 이번에도 마츠바라씨의 대본은 절묘했어요. 어떻게 두 분이 만들게 되셨나요?

 

우선 이번 싱글용으로, 6~7개 정도의 소재를 내봤습니다. 줄거리는 마츠바라씨가 만들어주시면서, 둘이서 마시면서 소재를 냈습니다. 그 중에서 마츠바라씨가 「“말많은 히어로”라는 걸 해보고싶어」 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어째서 말많은 히어로가 나온거죠?

 

TV애니메이션 오소마츠상(마츠바라씨가 대본을 담당, 후쿠야마씨는 이치마츠역으로 출연)으로 1년 가까이 함께 일하면서 마츠바라씨가 생각한 것이...  저는 잘 떠들고 있다는 거였다고 하더라구요 (웃음) 몇 번인가 마시러 갔었는데, 그 때도 계속 떠들고 있어서 「아무튼 계속 말하고 있네요」 라고.

뭐, 지금도 이렇게 계속 떠들고 있지만요 (웃음)

 

 

――(웃음)

 

그래서, 마츠바라씨가 말하는 와중, 저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면서..처음으로 생각하진 않았지만요. (모두가) 즐겁다면 최고겠지만, 근본적으로 제가 떠들고 싶어서 떠들고 있다는 것에서 말많은 히어로가 시작되었죠.

 

 

 

――어디까지 후쿠야마씨의 본심이 대본에 들어있는걸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츠바라씨는 그걸 다큐먼트라고 말하고 있어요. 예를 들자면, 조금 웃겨보려고 모진 고통을 겪고, 돌아와서는 토할 정도(의 마음)으로 후회하는 건 완전히 저 그대로입니다 (웃음) 솔직히 이야기하면, 주위에서 츳코미(태클)가 필요하지 않는것도 저네요 (웃음) 그래서 뭐, 다큐먼트라고 해도....어쩔 수 없겠네요 (웃음)

 

 

 

어쨌든 떠드는, 후쿠야마 쥰의 다큐먼트 콩트

 

 

――1번째 곡 『KEEP GOING ON!』에 대해 알려주세요.

 

HOME MADE 가족의 KURO씨가 작사를 해주셨는데요, 저와 KURO씨는 가사가 완성되기까지 전혀 접촉을 하지 못했는데요. 분명 아무것도 모르실 KURO씨가, 마치 저를 알고 계신듯한, 저 자신이 생각하던 부분과 겹치는 프레이즈가 많이 쓰여져있었습니다. 여러가지를 알아보시고, 상상하면서 써주셨다는 걸 알 수 있는 가사여서 단어를 쓰는 방법도 포함해 엄청 직구로 좋아합니다.

 

 

――3번째 곡 『램프 젠가』는 가사가 OOPARTZ의 RYUICHI씨, 작곡이 같은 OOPARTZ의JUVENILE씨네요. 이것도 『KEEP GOING ON!』과 같은 방식으로 만드셨나요?

 

램프 젠가의 가사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의 골격은 만들어주셨고, 세세한 부분은 뉘앙스를 살리기 위해 RYUICHI씨와 JUVENILE씨와 저 3명이서 이야기했습니다. RYUICHI씨에게 인터뷰하는 형태로 여러가지를 전해드리면서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뮤직비디오에서 댄스도 하신다구요.

 

했네요. 사실은, 거의 움직임이 없었거든요. 첫 단계에서 들은 「후쿠야마군은 중앙에 서서 노래해줘. 주위 여러분들이 춤을 추실거니까. 당당하게 하면 되니까」 라고 하신 걸 그대로 믿고 현장에 가보니, 「아니, 그럴리 없잖아」 였죠 (웃음)

 

 

 

 

――그렇죠 (웃음)

 

그래서, 우선 떠오르는대로 해보자 싶었죠. 이번에 RYUICHI씨의 팀이 춤을 추게 되어 안무영상은 사전에 보게 되었죠. 현장에서도 시야범위에 RYUICHI씨 일행의 움직임이 보이니까, 우연히 싱크로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아, 뭔가 안무를 맞춘것처럼 나왔어. 럭키」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웃음)

 

 

――이번 "멋있는 후쿠야마 쥰"이 테마라고 하셨는데요. 각 곡에서 멋진 부분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KEEP GOING ON!』은 노래도 가사도 포함해서, 정면에서 부끄러움없이 해나가자는 당당함이... 타이틀 그대로, 이대로 가자는 것이 멋진 부분이네요.

 

 

――『말많은 히어로 JUNJUN MAN』 은요?

 

아까 말씀하신 기발한 점을 포함해 조금 이상한 걸 좋아하는 건 사실이다보니, 그걸 전력으로 하는 나 멋있어, 같은 나르시시즘....

 

 

――나르시시즘 인가요 (웃음)

 

말많은 히어로는 저에게 있어서는 나르시시즘이라 (웃음) 거울을 보고 「나 멋있어」 같은건 아니지만요 (웃음) 그래서 이건, 저에게 있어 나르시시즘입니다.

 

 

――그렇군요, 그건 너무 후쿠야마씨 답네요 (웃음) 램프 젠가는 어떤가요?

 

텐션이 높지않거나, 기발하지 않은 부분도 역시 제 안에는 있습니다. 그걸 RYUICHI씨(작사)와 JUVENILE씨(작곡)가 끌어내주셔서, 좋은 형태로 그 분위기 그대로 저도 표현해낸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멋지다고 생각해주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구요.

 

 

――받는 쪽에서 느끼는 멋지다는 것도, 각자 다르겠지요.

 

그렇지요. 멋지다는 건 사람에 따라 다르잖아요. 저, 오사카 출신이라..……「남자다움(おとこまえ)」과 「남자다움(おっとこまえ)」은 의미가 다르다고 하는데 저는 남자다움(おっとこまえ)에 더 끌리네요. 그래서, 토탈로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로, 3색의 멋진 부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들었을때, 좋은 밸런스라고 생각했어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완성되고 이어서 들었을때는, 잘도 이걸 하자고 해주셨구나라고 저는 생각했지만요 (웃음) 정말로, 용케 GO하자 해주셨다고 진심으로 생각했습니다.

 

 

 

원문 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12780231/

Posted by @junjuninfobot
번역2017. 3. 4. 01:09

 

 

 

성우를 시작으로, 함께 일해온 분들께 20주년을 맞이한 후쿠야마씨에게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Question

① 후쿠야마씨와의 관계는?

② 후쿠야마씨에게 한마디

 

 

 

스가누마 히사요시

① 20년 친구이자 DABA 동료

② 저도 최근 근육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쥰군처럼 후쿠야맛스루입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잔뜩 해나가자고!

 

 

타치바나 신노스케

① 좋은 부분도, 나쁜 부분도 모두 통틀어 사랑하고 있습니다.

② 긍정적이고 한없이 밝은, 건설적인 생각의 갬블러. 그런 네가 있으면 [고생한 보람이 없었던] 적은 한번도 없다구 (웃음)

 

 

나카무라 유이치

① 업계의 후배입니다. 신인시절부터 정말로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② 생각해보면 신인 시절부터, 연기플랜으로 고민하고 있을때 항상 후쿠야마씨의 연기를 의식하며 참고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점점 약진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등을 쫓아가게 해주세요!

 

 

히노 사토시

① 쥰군은 친구이기도 하고 라이벌이기도 하고 같은 동갑 유닛 DABA로 할동하는 동료이기도 합니다.

② 쥰군 20주년 축하해! 길지만 금방인 20년. 앞으로도 함께 연기하는 즐거움을 주고받자구!

 

 

마지마 쥰지

① 같은 1978년에 태어난 DABA 동료

② 일에는 진지하고 놀 때는 확 전개하는 후쿠야마군. 현장에서 [ 어이 안경 ] 이라고 괴롭히는 거....좋아힙니다 (웃음)

 

 

마츠바라 슈 

① TV 애니메이션 오소마츠상으로 알게 되어, 새 싱글 KEEP GOING ON의 콩트 대본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② 초연하면서도 그 안에 뜨거운 것을 가지고 있는 후쿠야마 선배! 말많은 히어로 열연 최고였습니다! 20주년 축하드립니다.

 

 

모리카와 토시유키

① 사장과 성우, 선배와 후배, 형과 동생, 사실은 침치료로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 (웃음)

② 20주년 축하합니다! 드디어 제 1선에서 활동을 계속해준 덕분에, 저, 왼손잡이라 오른손으로 부채를 들고있습니다! 만났을때부터 똑부러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알면 알수록 덜렁거리는 면이 있어서 걱정. 뭐, 그 (덜렁거림의) 대부분이 다치는 거지만요 (웃음) 그런 부분이 귀엽긴 하지만 말이죠. 사장으로서는 위에 구멍이 난 것 같습니다.

 

 

오노 다이스케

① 경력에 있어서는 선배이기도 하고, 사적으로는 동갑내기 친구이기도 하고, 현장에서는 지고 싶지 않은 라이벌.

② 20주년 축하해! 최근 너의 다쟈레가 재미있게 느껴지기 시작했어. 분하다 (웃음) 앞으로도 함께 바보를 해내자.

 

 

카미야 히로시

② 후쿠야마 쥰은 뿌리가 진지하고 본래 제대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인과 다른 독특한 접근 방식을 발견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아, 그 접근 방식에 설득력을 얻기 위해 다방면에서 누구보다도 계속 노력하고 있는 괴짜입니다.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노력이 누구에게도 없는 재능을 키우고, 만들어낸 소리는 엄청난 매력과 설득력을 동반하여, 동업자로서 정말로 존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후배면서도 저로서는 도저히 닿을 수 없는 먼 스테이지에 서 있는 후쿠야마 쥰. 20주년 축하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잡지에도 1번 질문이 없고, 대신 2번이 장문으로 기재되었습니다)

 

 

KURO from HOME MADE 가족

① KEEP GOING ON의 가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운명적인 인연을 느끼고 있습니다.

② 데뷔 20주년 축하합니다! 겸손하고 적극적이며, 유머가 있으면서 스토익. 좋은 남자! 그대로 KEEP GOING ON!

 

 

콘도 타카유키

① 동갑이면서, 예력에서도 거의 없는 동기이기도 합니다.

② 후쿠야마군의 존재에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들 이후에 액년도 앞두고 있으니까 (웃음) 몸조심하면서 질주해주세요!

 

 

사쿠라이 타카히로

① 알고 지낸지 꽤 지났습니다. 데뷔 시기가 거의 같아서 많은 것들을 함께 경험해왔습니다. 제가 보았을 때 자신의 철학이나 이념을 지닌 훌륭한 성우입니다.

② 데뷔 20주년 축하합니다. 지금까지처럼 자신의 길을 매진해주세요. 응원합니맛스루!

 

 

JUVENILE

① 후쿠야마 쥰씨의 1st single KEEP GOING ON의 작곡을 맡았습니다.

② 20주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후쿠야마씨와의 섹션, 매회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junjuninfobot
번역2017. 2. 22. 23:41

 

 

 

데뷔 20주년 후쿠야마씨에게 듣는다!

10가지 키워드 토크

 

 

 

01. 목소리

아직도 제 목소리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웃음) 조금 관심을 가졌던적도 있었지만 질려버려서 그대로라고 해야할까요 (웃음) 하지만 그 덕분에 제가 일한 걸 다시 들을때는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어서, 그런 의미에서는 플러스라고 생각합니다.

 

 

02. 라디오

원래 라디오를 듣는건 좋아했지만 최근엔 더 좋아졌어요! 그것도 차를 운전하는 일이 늘어서 라디오 청취 무료 기능을 풀로 활용하기 때문이겠지요. 동업자(같은 성우) 이외의 라디오를 듣는 기회도 단번에 늘었고, 지금은 없으면 안되는 존재입니다.

 

 

03. 이벤트

사실은 이 4~5년간 좋은 의미로 어깨 힘을 빼고 마주하고 있어요. 같이 출연하는 신인 성우가 늘었고, 그들이 힘내고 있을 때 저까지 힘내면 모두가 피곤해져 버려서. 반대로 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저희들이 프로세스 하는 정도가 딱 좋다고 생각해요.

 

 

04. 스포츠

언제까지나 젊을 수눈 없고, 설마 작년에 그렇게 골절되다니 완전 오산이었습니다... 지금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싶지만 이런저런 환경이 맞지 않아서요. 빨리 하고 싶은 건 보더링과 트레이닝 입니다.

 

 

05. 나레이션

한 때 매주 30초 정도의 짧은 나레이션을 과제로, 토론하며 OK 테이크를 만드는 연습만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저의 출발점이기도 하고, 아직도 세계 유산을 소개하는듯한 방송의 (나레이션)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요. 50대전에는 하고싶어요!

 

 

06. 요리

최근에는 나베(냄비)요리 뿐이네요. 야채를 썰어 넣는것뿐이라 간단한데 몸도 따뜻해지고, 맛있고, 질리지 않아요. 다 먹고나면 우동이나 쌀을 넣어서 모양도 바뀌고 말이죠. 최근에는 시판용 인도카레도 맛있어서, 한번 쓰고 버리는 타입도 추천해요.

 

 

07. 책

차분하게 읽다보니 매우 느리게 읽는 편입니다 (웃음) 지금은 제가 드라마CD에서 연기했던 작품의 원작도서를 읽고 있는데, 다음엔 흥미가 있는 책에 손을 뻗어볼까나 하고 있어요. 미스터리는 읽은적이 없지만, 라디오로 화제에 올랐던 [ 루이코 미궁 ] 도 신경쓰이네요.

 

 

08. 보물

지금까지는 사람에게 비밀스러운 마음 - 예를 들자면 [ 그 때 그 정도로 분했었어! ] 같은 마음을 보물로 삼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너덜너덜할 정도로 말해서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웃음) 아주 소중하게 끌어안고만 있어서는 새로운 보물도 찾을 수 없으니까요.

 

 

09. 팬

[ 저의 팬들은 ] 이라는 말을 하는 기회가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역을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팬을 의식해서는 안된다는 마음이지만, 개인으로 활동할때는 오히려 그런 마음을 향해야만 합니다. 하나부터 모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10. 말

의도는 좋았어도 말이 상대방을 상처입히거나, 저쪽이 상처주려는 말이 이 쪽을 기쁘게 한다거나 (웃음) 말을 다루는 것은 어렵지만 정말 좋아해요. [여기는 ~은(は)이 아니라 ~가(が)가 좋지 않으려나 ] 라고 토씨 하나로 망설이기도 하지만, 그것도 또 말을 다루는 일의 묘미입니다.

 

Posted by @junjuninfobot
번역2017. 2. 20. 01:05

데뷔 20주년 후쿠야마씨에게 듣는다!

20문 20답

 

 

 

 

Q. 만약 성우가 되지 않았다면?

10년전부터 말하고 있습니다, 프로복서.

 

Q. 개인적으로 빠져있는 것은?

스트레스 발산하러 약 100km 드라이브

 

Q. 일 이외에서 이것만큼은 다른 사람에게 지지않는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뭐든 질릴때까지 해버리는 몰입감

 

Q. 빠져있는 드라마는?

욕실에서 보는 [ 하우스 오브 카드 ] 로 치유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옷을 고르는 포인트는?

일본 소재로 된 것

 

Q. 최근 놀란 것은?

얼마전 마작에서 국사무쌍패가 나왔습니다

 

Q. 최근에 크게 실패한 것은?

새해 쉬는날 배분을 잘못해서, 방정리도 아직....

 

Q. 최근 자주 듣는 음악은?

이번 CD로 협력해주신 아티스트분들의 신곡

 

Q. 잠들지 못하는 밤에는 무엇을 하나요?

없어요! 반드시 잡니다 (웃음)

 

Q. 치유받는 시간에 필요한 것은?

마사지용 볼. 잘 떄나 운전할때 함께.

 

Q. 지금 가고 싶은 장소를 알려주세요.

온천에 가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노천에서.

 

Q. 자신의 성격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적당히

 

Q. 최근에 했던 다쟈레(말장난)은?

포켓몬의 다쟈레를... 일에서 했어요!

 

Q. 인생에서 필수적인 것이라고 하면?

일!

 

Q. 기회가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은것은?

스카이다이빙이나 본격적인 번지점프

 

Q. 고기를 먹을때는 타레(닭꼬치에 들어가는 간장소스)파? 소금파?

어릴적에는 타레파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소금파!

 

Q. 최근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어머니의 실패작을 먹은이후 피했던 시라아에(쑥갓 두부무침)

 

Q. 올해의 목표를 알려주세요.

죽지않는다!

 

Q. 대청소를 하게된다면 어디서부터 치울건가요?

욕실. 수도관 통하는 곳을 정리해서 청소모드로!

 

Q.최근 설치한 스마트폰 어플은?

슈퍼마리오 런

 

 

Posted by @junjuninfobot
번역2017. 2. 15. 00:01

 

 

- 지금 하고 있는 것을 계속 해나가면서 변화를 즐기고싶습니다

 

SPECIAL INTERVIEW

 

 

성우 활동 20주년의 전환기인 해에 약 4년만에 CD를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앨범을 낸 적은 있지만, 싱글은 처음. KEEP GOING ON! 이 첫 싱글입니다. 4년동안, 혹시 다음에 노래를 낸다면 응원해주시는 분들께서 " 좋아졌네 " 라고 생각하실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우의 일로) 노래하는 캐릭터송도 어렵지만 조금씩 스킬을 올려나가자고, 의식하면서 몰두해 나아갔습니다.

 

타이틀곡인 KEEP GOING ON! 작곡은 RADIO FISH의 PERFECT HUMAN에 참여한 JUVENILE씨. 처음 들었을때의 감상은 솔직히 " 대단해, 멋있어! " 였는데 " 이거, 내가 노래하는 거였지. 멋있게 노래할 수 있으려나? " 였죠 (웃음)

 

연습이나 레코딩으로 몇 번씩 들어도 전혀 질리지 않고, 일과 관계없이 좋은 노래라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홍백가합전에서 RADIO FISH 분들이 출연하신 모습을 봤을땐 함께 일한 분의 노래가 이렇게 홍백가합전에서 불려지는구나 싶어서 엄청 응원하게 되었죠. 저도 모르게 JUVENILE씨에게 " 봤습니다! 완전 대단했어요! " 라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었구요.

 

작사는 HOMEMADE 가족의 KURO씨. KURO씨의 지도아래 랩에도 도전했습니다. 랩을 듣는건 좋아하지만, 제가 부른것도 즐거웠어요. KURO씨는 작사 전에 특별히 협의한 건 없었지만, 심정을 쌓아가는 내용으로 마무리되어 놀랐습니다. 예를 들자면 "희망을 갖자! 한 걸음 한 걸음 어제 이상" 은, 제가 스무살 무렵에 생각하고 있던 것. 어제보다 오늘의 내가 위에 있다면, 10년이 지나면, 10년의 시간만큼 그 위에 있는 나 자신이 되는거니까 좋은거라고 생각하며 일했었어요. 그리고 "천국과 지옥의 Wedding Road" 라는 가사. 저에게도 인생에 산이 있고 굴곡이 있고, 저 나름대로 이런저런 있었기에... " 어디까지 조사하시고 써주신걸까 " 라고 생각했네요.

 

이번 작품에는 오소마츠상의 각본가, 마츠바라 슈씨가 써주신 쇼트 콩트 " 말많은 히어로 JUNJUN MAN " 도 들어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함께 꺼낸터라, 저의 사생활이나 사고방식이 꽤 반영되어 있습니다. 들어주신다면 제가 얼마나 귀찮은 녀석인지 알게 되실 겁니다 (웃음)

 

성우활동도 20주년. 어릴적에는 그저 무모하게 해왔지만 현장의 분위기를 정리한다거나, 요구되는 것들이 달라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한번만 더, 목소리로 연기하고 싶어서 이 세계에 들어왔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시작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다시 20년이 지나면, 60세 직전. 그 때까지 좋은 성우가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 할아버지 " 역이 하고 싶었습니다. 외화의 더빙을 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차분한 목소리를 동경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노화에 대항하려는 마음은 전혀 없고, 목소리가 허스키해지면 할 수 있는 역할이 늘어나!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변화를 즐기고 싶기때문에, 지금의 제가 하고 있는 것을 계속 해나가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쿠야마 쥰 NEW SINGLE 2.15 Release!

KEEP GOING ON!

http://fukuyamajun-music.com/

 

 

 

<초회한정반>

 

M1. KEEP GOING ON!

M2. 쇼트 콩트 " 말많은 히어로 JUNJUN MAN "

M3. 램프 젠가

M4. KEEP GOING ON! (Inst)

M5. 램프 젠가 (Inst)

 

 

 

<통상반>

 

 

<캬니메 한정반>

 

Posted by @junjuninfobot
번역2017. 2. 7. 00:55

 

 

 

 

나의 " 처음 "

 

성우로서 맹활약하고 있는 후쿠야마씨가 만반의 준비로 아티스트 데뷔.

" 처음 " 싱글 발매에 맞추어, 어른의 여유가 넘치는 후쿠야마씨의 " 첫사랑 ", " 첫 녹음 " etc...

" 처음 " 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 아티스트 후쿠야마 쥰입니다.

 

설마 제 인생에서, 아티스트로 JUNON에 등장하게 되다니... 처음 뵙겠습니다, 아티스트 후쿠야마 쥰입니다 (웃음) 이번에 성우 아티스트로서 첫 싱글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커리어가 쌓인 지금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네요! 처음의 정성을 다하고 있는 현재이오니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사실은 과거에 앨범을 낸 적은 있지만, 싱글은 처음입니다. 저의 성격상, 본 선을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이전에도 노래 반, 리딩 반인 CD였지만... 이번에도 노래와 콩트를 수록했습니다 (웃음) " 잘도 이런 기획을 해냈구나! " 라고 주위에 계신 분들께 감사, 또 감사입니다.

 

 

사랑의 추억  」

 

초등학교 시절에는 사이가 좋았던 소꿉친구 아이와 함께 있는 것이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첫 사랑이라고 한다면 그거일까요. 엄청 활발한 아이였는데, 저는 그렇게 활발하진 않았던터라 끌려가듯이 가서 놀았었죠. 꽤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중학생이 되어서 연애를 살짝 동경하고 있었지만, 누군가를 좋아했다거나 좋아한다고 들었던 기억도 없네요. 오로지 같은 남자 녀석들하고만 놀고 있었거든요 (웃음) 첫 고백은, 고등학교 1학년때. 성우 지망이었던 그녀의 곁에 다가가 " 나도 성우지망이야" 라고 거짓말을 하고, 함께 성우 양성소에 다녔습니다. 그렇게 제가 성우가 되었다니, 완전히 연애로 인생이 크게 바뀌었죠 (웃음)

 

 

 

「 최근의 처음

 

1~2년전부터, 체력 증진 트레이닝을 시작했어요. 노력이 정말 싫어서요 (웃음) 흔히 말하는 "체력 증진" 을 극도로 기피해왔었어요. 하지만 몸에 좋은 건 해야되겠다 싶어서 자전거로 이동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는걸로 체력 유지를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 이렇게 지독할정도로 너무해!? " 라며 놀라고 있습니다. 팔굽혀펴기 10회 정도밖에 되지 않는 레벨의 인간이 갑자기 바벨 40kg 같은거 들고있으니까, 근육통이 지독해요! 덕분에 드디어 체력이 붙었었지만 크게 다치는 바람에 반년정도 중단했었고, 슬슬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입니다.

 

 

 

 

 

「 올해 처음으로 달성하고 싶은 것  」

 

새로운 취미를 찾아서 진심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건 보더링. 한 번 경험한적이 있는데, 드디어 다친 다리도 나아서 되지 않을까요. 그 후엔 지금까지 하루만에 돌아오는 범위로만 여행을 다닌지라, 차로 1박 여행을 가보고 싶네요. 당일치기로 차를 쓰러뜨리다보니, 새 차 교체도 달성하고 싶어요 (웃음) 차로 훌쩍 나들이를 가다보니, 주행 거리가 10만km를 뛰어넘었어요. 단지 밥을 먹기 위해 이바라키에 간다거나, " 스타벅스 커피가 마시고싶어... 좋았어, 카루이자와의 스타벅스다" 이러면서 나가노에 갔다오니까요 (웃음) 그런 여행도, 올해는 내용을 충실하게 해나가고 싶습니다.

 

 

 

「  녹음 」

 

처음 한 일은 라디오 CM으로, 거기서 2년정도는 애니메이션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2년 지나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가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대본 읽는 방법도, 마이크에 들어가는 방법도 몰랐죠. 게다가 그 때는 영상 자료를 현장에서밖에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 선배님께 " 이거 뭐라고 하는건가요? " 여쭤보면서 기를 쓰고 덤볐었죠. 왼쪽 오른쪽도 너무 몰라서, 스튜디오 문을 여는게 무섭고 싫었다니까요 (웃음) 덧붙여 처음 역할은 " 다크엘프C ". 요염하게 웃고, 다른 사람을 베고 베여서 죽는 역할이었죠. 덧붙여 그 다음에 한 건, 현관문과 칠판 지우개 역할. 그래서 작품을 봤을 당시의 감상은 " 이걸로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네 " 였습니다 (웃음)

 

 

 

 

「 처음으로 도전해보려고 하는 당신에게

 

새로운 국면이나 생활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자신(감)은 그 뒤에 따라오는 거죠. 처음에 필요한 것은 거의 100% "용기" 입니다. 우선은 용기를 가지고 한 걸음 내딛어보면 분명히 멋진 일이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이런 무책임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네요 (웃음) 용기의 앞에 자신(감)은 따라가는 것이기에, 망설이지 말고 한걸음 내딛어 보세요. 저도 어렸을때는 처음 하는 것들을 향해 가는게 무서웠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 처음 " 이라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일이 즐거워서 견딜수가 없어요. 젊을 때 " 처음으로 " 계속 해나간다는 건 정말 좋은 일 아닐까요.

 

 

 

 

「  싱글에 담고 싶은 마음 」

 

첫 싱글을 내게 되고, 우선 결정한 것은 " 노래와 콩트를 수록하자" 였습니다. 노래는 속도감있고 멋지게 하기로 하고, 어렵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랩에 도전해본 것이 이번 KEEP GOING ON. 너무나 멋진 곡이라서 받았을 무렵에는 " 어이 괜찮은거야!? " 라고 생각했었지만요 (웃음) 레코딩은 어쨌든 즐거웠습니다. 좋은 것이 완성되어, 여러분들께서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콩트를 써주신 분은 오소마츠상의 대본 마츠바라 슈씨. 타이틀은 "말이 많은 영웅 JUNJUN MAN" 그저 계속 말하고 있는 히어로입니다. 마츠바라씨 가라사대 "콩트가 아니야, 다큐멘터리" 라고 하네요 (웃음)

Posted by @junjuninfobot